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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미안, 나 EPL로 가고 싶어!”…’조지아 메시’ PSG 이적 무산, “EPL 이적 원해 PSG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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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원풋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간판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 이적설이 뜨겁다. 그는 올 시즌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나폴리는 반대하고 있지만,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공개적으로 여름 이적을 선언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이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최근 나폴리의 재계약 협상도 거부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다음 행선지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했다. PSG가 떠난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주시한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적료가 1억 유로( 1486억원) 가까이 될 수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몸값을 더욱 높였다. 조지아는 사상 첫 유로 본선에 참가를 했고, 사상 첫 첫 승, 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가 ‘조지아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이유다. 16강에서 스페인에 1-4로 졌지만, ‘졌잘싸’였다. 그들만의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유로 2024와 이별했다.

유로 2024가 아니면 어떤 생각도 하지 않겠다는 크바라츠헬리아. 이제 유로 2024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크바라츠헬리아의 PSG 행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PSG가 크바라츠헬리아에 관심을 보였지만 거부했다. 왜? 크바라츠헬리아는 프랑스가 아니라 잉글랜드를 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원하는 팀 중 하나가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Liverpool Echo’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크바라츠헬리아가 EPL로 가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떤 팀인지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리버풀이 크바라츠헬리아과 연결되고 있지만 다른 2개의 EPL 클럽들도 크바라츠헬리아를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게티이미지코리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바라츠헬리아이 에이전트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물고 싶어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 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로 2024에 방해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로 2024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영국을 포함해 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있다. 우선순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팀”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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