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목표와 성과 등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그룹 분할 시점인 지난해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지속가능 공정, 지속가능 제품 을 포함한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친환경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하이퍼 전기로 ▲폐열 발전 추진 등 친환경 기술 개발 현황과 친환경 제품군이 소개됐다.
동국씨엠은 ‘클린 무브, 그린 스틸’이라는 이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동국씨엠이 새롭게 내세운 ESG경영 슬로건이다. 동국씨엠은 ▲’클린 멘탈’ ▲’캔-두 미션’ ▲’클리어 메시지’ 3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ESG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보고서에는 ESG경영 체계, 중대성 평가 등을 비롯해 환경·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의 동국씨엠 활동을 담았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독립적인 경영 환경에 맞게 각 사별 ESG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국내 대표 전기로 업체로서 친환경 철강 생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무역통상규제뿐 아니라 공급망 ESG 이슈도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고객사들의 ESG요구와 관련 규제에 적극 대응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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