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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틸러’ 테이→이기찬, 추억 소환 이별 감성 발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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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뛰어넘은 이별 감성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어제(6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테이, 이기찬, 왁스, 조현아, 아이콘 구준회, 김나영이 스틸러로 등장, 대한민국 각 세대를 대표하는 이별 발라드 장인들이 펼치는 믿고 듣는 무대와 빵 터지는 웃음까지 선사하며 꽉 찬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보적 보이스로 OST계 강자로 떠오른 이별장인 발라더 김나영이 레전드 이별 송인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스틸에 나섰다. 이 곡과 관련된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리며 선곡했다는 김나영은 특유의 구슬픈 음색으로 절절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왁스는 방어전을 통해 메가 히트곡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생생한 라이브로 맞서며 모두의 마음을 녹였다. 그러나 투표 결과 김나영이 송스틸에 성공, ‘송스틸러’ 최초 첫 무대 스틸러에 등극하며 원곡자 왁스는 물론 수많은 관객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어 발라드계의 황태자 테이의 ‘닮은 사람’ 스틸에 도전한 원조 발라드계의 프린스 이기찬의 무대도 펼쳐졌다. 테이의 곡 중 가장 ‘이기찬스러운 곡’이라고 밝힌 만큼 테이의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특히 테이는 자신의 우상이었던 이기찬의 무대에 “가수 하길 잘한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훈훈함도 잠시, 이어진 방어 무대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감성 폭격으로 원곡자의 위엄을 드러내며 ‘닮은 사람’을 사수해 냈다. 이기찬의 무대에 눈물을 보였던 테이는 실제로 이 곡을 녹음할 때 이기찬처럼 불러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제 인생에서 진짜 깊게 들어온 페이지”라고 이기찬에게 고마움과 리스펙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김나영의 ‘홀로’를 자신만의 그루비하고 힙한 무드로 재해석한 구준회의 스틸 무대와 대표곡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김나영의 악착같은 방어 무대가 맞붙었다. 전혀 다른 무드로 관객들의 마음에 파동을 남긴 이 승부는 결국 원곡자 김나영의 승리로 돌아갔다.

원조 초통령 대표곡이자 전 국민 떼창 곡 아이콘 ‘사랑을 했다’는 왁스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스틸 무대로 새롭게 태어났다. 애절한 보컬은 물론 랩 파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 왁스에 맞서 구준회는 아이콘만의 자유로운 바이브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무대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왁스가 1표 차이로 스틸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기습 스틸러 HYNN이 왁스의 ‘머니(Money)’를 스틸하기 위해 하지원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등장해 호응을 폭발시켰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스튜디오를 잔잔하게 물들였던 이별 감성에 살수차 고음을 뿌리며 심상치 않은 무대를 기대케 해 오는 7일(일) 밤 9시 10분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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