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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홈 그라운드, 이른 시간부터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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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홈 그라운드가 열리는 고양 소노 아레나. /김휘권 기자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T1 홈 그라운드가 T1과 KT 롤스터의 ‘이통사 대결’로 펼쳐지는 가운데 본 경기를 한참 앞둔 오전 이른 시간부터 현장은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T1 홈 그라운드는 LCK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롤파크가 아닌 외부 장소에서 개최하는 홈-어웨이 방식 경기다.티켓 오픈 직후 6000여 석 규모가 순식간에 매진됐다. 

리그 차원에서는 팀들에게 자체적인 마케팅 및 수익 다각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한편 팀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홈 경기를 통해 다양한 팬 이벤트를 선보이며 국내외 T1 팬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1 미니게임 부스. /김휘권 기자

이날 경기 시작 전 광장은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장했다. 포토존과 굿즈샵, 미니게임, 식음료 등으로 구성된 야외 부스는 긴 줄을 형성하면서 T1 홈 그라운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T1 선수들의 등신대로 꾸며진 포토존은 긴 줄이 형성된 동시에 각종 미니게임 부스 역시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T1 포토존. /김휘권 기자

T1 팬으로 현장을 찾은 정슬기(26)씨는 “포토존 배경까지 신경쓴 세밀함이 돋보였고, 떨어지는 막대를 잡거나 응원 데시벨을 측정하는 미니게임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색달랐다”고 말했다. 다만 “날씨가 뜨거운데 그늘막이 없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T1 홈 그라운드는 사전 부스 이벤트와 LCK CL, LCK 오프닝, LCK, 팬미팅 등 약 10시간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T1 홈 그라운드 야외부터 ‘구름인파’. /김휘권 기자
미니게임 참여를 기다리는 팬들. /김휘권 기자
치어풀을 준비하는 팬들. /김휘권 기자
T1 굿즈샵. /김휘권 기자
T1 카페. /김휘권 기자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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