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7 GTX 공개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
ID.7 대비 50마력 높은 출력
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ID.7 GTX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최근 공개한 ID.7 GTX는 ID.7 패스트백 전기 세단의 고성능 버전으로, 전기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의 결합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ID.7 GTX, WLTP 기준 최대 595km 주행 가능
ID.7 GTX의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블랙 메쉬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부메랑 스타일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961mm, 전폭 1,862mm, 전고 1,538mm, 휠베이스 2,966mm의 차체 크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전용 5-스포크 휠과 블랙 루프, 후면부 범퍼 디퓨저가 탑재되어 독특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실내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웨이드 소재의 스포츠 시트, 그리고 GTX 엠블럼으로 마감되어 고성능 차량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ID.7 GTX는 듀얼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해 총 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며, 일반 ID.7 대비 50마력 더 높은 출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만에 가속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더불어, 전자식 차동 잠금 장치와 상황에 따른 구동 배분이 가능한 AWD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와 충전 기능도 인상적이다. 88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WLTP 기준 최대 595km의 주행이 가능하며, 200kW급의 급속 충전도 지원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뛰어난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폭스바겐 ID.7 GTX의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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