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변함없이 신뢰하고 있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은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관련해 놀라운 반전이 있다’며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교체를 원한다. 다이어를 제외한 모든 센터백이 매물로 나왔다고 하지만 김민재의 상황은 다를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를 영입했고 스타니시치가 임대 복귀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완전히 재건되고 있다. 데 리흐트와 우파마카노는 자리를 비워야 할 것이다. 김민재도 매각 후보로 거론됐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운영진은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다. 향후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어떤 센터백에게 의지할지 보여줄 것이다. 김민재는 두 번째 기회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계속 함께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에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 다이어만 새 시즌 계획에 필수적인 선수로 간주됐지만 김민재도 팀에 남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가 방출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반면 김민재에 대해선 정반대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에베를 디렉터와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김민재와 함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잔류와 함께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데 리흐트가 결별할 것이라는 징후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이 좋아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뚜렷한 옹호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다수의 독일 현지 언론은 김민재의 방출설을 언급했다. 독일 키커는 25일 ‘김민재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선수 영입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방출해야 할 선수도 필요하다. 센터백에는 3명의 방출 후보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잘 알려진 방출 후보인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에 어떤 방해도 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더욱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다양한 선수 방출설이 언급되고 있지만 김민재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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