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이란 시민이 직접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개방적 혁신 실험 환경으로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시에서는 지난 5월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20여 명을 위촉하고 교통·안전 분야 3개 팀을 구성해 발대식 및 스마트도시 교육을 했다.
이후 전문기관과 함께 3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해 도시문제 발굴,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제안 등 리빙랩 활동을 했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 1조는 ‘지역맞춤형 공유버스’, 2조는 ‘개인이동장치를 위한 주차통합시스템’, 3조는 ‘오산형 공유스쿨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시는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한 3개 과제를 향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실현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스마트시티 기술의 이해와 오산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오산시의 교통·안전 시스템 개선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한 스마트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도시 문제 해결책을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오산시는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가정위탁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질병·가출·이혼·수감·학대·사망 등의 사유로 아동을 돌보지 못할 때 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희망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해 안전하게 양육하는 것으로 가정 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가정위탁서비스 안내 △아동 특성에 대한 이해 및 양육 스트레스 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위탁부모를 위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 등을 주제로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탁부모의 아동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 부모님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평소 궁금한 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가정위탁 아동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가정위탁센터와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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