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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해 여정을 꾸릴 수 있는 ‘하나키트’를 선보였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발리 빠당빠당비치/ 하나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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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준비가 반이다. 이 과정이 힘들면 출발하기 전에 지친다. 요리도 그렇다. 밀키트(Meal-kit)의 유행은 이러한 불편의 산물이다. 큰 수고 들이지 않아도 근사한 음식이 ‘뚝딱’ 만들어진다.
하나투어의 ‘하나키트’는 여행자에게 밀키트와 같은 존재다. 하나투어의 자유여행 상품과 서비스가 한 데 모였다. 여행자는 한 자리에서 이를 파악하고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골라 여정을 꾸릴 수 있다. 이러니 여러 플랫폼을 돌며 발품 팔 일이 없다. 항공·호텔·현지 투어·현지 이동수단 등 복잡한 준비 과정이 쉽고 간단해진다. 마트에서 갖은 재료를 구매하고 다듬든 과정이 필요 없는 밀키트처럼. 하나투어 전문가들이 정보를 엄선했다. 예약과 결제도 편하다.
어떤 서비스가 있나. 우선 자유여행에 필요한 항공과 호텔이 결합된 ‘에어텔’이 있다. 하나투어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항공과 호텔을 결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자는 출발 날짜만 정하면 된다. 여행 준비와 출발 부담이 줄어드니 자유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상품 중에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맛집 쿠폰 등이 포함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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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하나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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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야마/ 하나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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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고수에게는 ‘내맘대로 항공+호텔’이 어울린다. 에어텔에 비해 항공편, 출발시간, 호텔 등급 등 폭 넓은 선택지가 제공된다. 즉 선택형 결합 상품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예약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득템’ 가능성도 높다. 하나투어가 보유하고 있는 패키지 자산을 활용한 서비스여서 하나투어만의 ‘착한가격’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여행 예산에 꼼꼼한 고수라면 눈여겨볼만하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에이치 케어(H-Care)’가 지원돼 든든하다.
마지막으로 ‘현지투어플러스’가 있다. 원하는 현지투어 일정을 잡을 수 있어서 자유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나투어 측은 “하나투어 상품 담당자가 직접 현지의 사람들과 소통해 출시한 야심작”이라고 소개했다. 여행자는 원하는 일정에 필요한 현지투어 일정을 골라 잡는다. 상품은 지역별 핵심코스를 여행하는 일일투어, 반일투어, 숙소와 현지투어를 결합한 것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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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천문산/ 하나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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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항공과 호텔을 예약했지만 현지일정이 막막한 여행자가 ‘현지투어플러스’를 통해 일일투어, 반일투어, 숙박포함투어 등을 선택하면 목적지까지 편하게 이동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껴지는 것’이므로. 여행자는 현지에서 다년간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쌓은 하나투어 가이드와 함께 투어한다. 역시 ‘H-Care’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전 피로감, 여행 중 불안감 등을 느끼는 여행자에게 패키지여행 전문가들의 노하우 담은 ‘하나키트’가 자유여행의 토탈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라며 “‘자유여행객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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