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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벤처업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등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신규 본부기획사업 추진계획’과 ‘ESG 실천제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전년 동기대비(42.5억원) 111.3% 증가한 89억8000만원을 조성했다. 올 하반기에도 신규사업 추진과 기업의 농어촌 ESG 활동 유도 등을 통해 기금 조성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규 본부기획사업으로는 농어촌 복지와 지역문제해결형 사업, 어촌 빈집재생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 등을 추진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농어민의 복지증진과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ESG 실천제도는 기업·기관·단체와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생협과 ESG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로 기존 운영되던 농어촌 ESG 인정제도에 농어촌 ESG 지수가 추가돼 확대·개편되고 올해부터 인정기업에 대해 정부표창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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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26일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벤처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벤처기업의 발굴·투자 협력 확대와 금융인프라 지원을 강화하는 등 벤처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협회는 우수벤처기업을 우리은행에 추천해 최저수준의 금리우대와 투자를 확대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벤처기업이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벤처기업 간 안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지속되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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