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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포 원조 대장주’인 ‘아리팍’의 펜트하우스가 이전 최고가 기록을 깨고 110억에 매도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수자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최고가 매수자가 뮤지컬 ‘일 테노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배우 홍광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최고가는 2022년 5월에 거래된 68억원이었다.
홍광호가 매입한 세대는 한 층에 한 세대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로 전용면적 234.8㎡(71평), 공급면적 313.8㎡(95평)이다. 방 5개, 욕실 3개로 구성됐으며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자랑한다. 홍광호는 아크로리버파크를 매입하면서 아내인 배우 강예솔의 명의로 44억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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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지은 아크로리버파크는 총 1612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거래 가격이 강남권에서 최초로 3.3㎡(평)당 1억원 이상을 넘어 반포 원조 대장주로 꼽힌다. 흔히 ‘아리팍’으로 불린다.
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뮤지컬계 톱스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데스 노트’ 등에 출연했다. 2014년 ‘꿈의 무대’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로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가수 아이유는 지난 2021년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 받아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전용면적 244㎡(74평형)를 130억원에 대출 없이 분양받았다. 국어 과목 ‘일타 강사’로 유명한 강민철 메가스터디 강사도 아이유와 같은 평형을 분양받았다. 강씨 역시 근저당권 설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을 주고 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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