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가 2명에 불과한 반면 브라질에선 6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우루과이에서도 베스트11에 두명이 선정된 가운데 콜롬비아에선 디아스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시장가치가 높은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와 함께 비니시우스(브라질)와 호드리구(브라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디아스(콜롬비아),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기마량이스(브라질), 발베르데(우루과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아라우호(우루과이), 마갈량이스(브라질), 브리머(브라질)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9억 83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루과이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시장가치 1억 2000만유로로 남미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열린 캐나다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4 개막전에서 2-0 완승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메시가 풀타임 활약하며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즈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연속골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캐나다전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4분 알바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바레즈는 맥 알리스터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캐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4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메시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르헨티나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브라질은 오는 25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D조 1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와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우루과이는 24일 파나마를 상대로 C조 1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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