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그간 감춰온 ‘어둠의 상자’를 연다.
이효리와 어머니는 23일 밤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 단둘이 여행한 지 5일째를 맞이한다. 평소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던 모녀. 선공개된 분량에 따르면 이효리는 함께 있던 시간만큼 가까워진 엄마에게 “내 마음의 상처가 뭔지 알았어”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어둠의 상자를 공개한다.
이에 어머니는 “이 정도일 줄 몰랐네”라며 처음으로 직면한 딸 이효리의 마음속 상처에 놀란다.
이어 이효리는 그동안 눌러왔던 속마음을 용기 내 하나씩 공개하는데. 얼마 가지 않아 어머니는 “좋은 이야기만 하자”며 딸 이효리의 어둠의 상자를 다시 닫아버린다고.
엄마에게 속 시원히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 줄 알았던 이효리는 속마음이 엄마에게 닿지 않자, 함께 있던 자리를 벗어나 혼자 방에 들어가 버린다.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며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둔 엄마만의 ‘어둠의 상자’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30년간 모녀 사이를 무겁게 한 어둠의 상자 속 이야기는 23일(일) 밤 9시 10분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을 통해 공개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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