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를 한차례 달군 K-보이들의 활약은 파리에서도 계속됩니다.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 2024 올림픽으로 도시는 한층 더 생기를 입은 모습이죠. 이번 파리 2025 S/S 남성복 패션위크에는 과연 어떤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을까요?
아미리의 앰배서더 더보이즈 선우가 또다시 파리를 찾았습니다. 선우는 아미리 2024 F/W 컬렉션 쇼를 감상하기 위해 올해 1월 파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바로 이 때 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크 아미리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죠. 드렁큰 타이거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할 정도로 힙합에 남다른 열정을 지닌 아미리와 선우 모두 음악적 뿌리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무척 닮아있습니다.
클래식과 위트의 절묘한 조화, 아미의 앰배서더 최우식도 아미의 앰배서더로서 파리를 빛냈습니다. 심플한 브라운 컬러의 슈트 세트업으로 클래식과 위트의 절묘한 조화가 엿보이는 아미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히 소화해냈네요.
겐조의 글로벌 앰배서더 세븐틴 버논은 특별한 의상과 함께 쇼장에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데님 기모노 베스트와 노라기 재킷이었는데요. 파리 팔레 루아얄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데님과 일본 전통 의상의 하모니라니, 이건 버논이라서 가능했던 조합임이 틀림없네요.
한편 파리 유네스코 부지에는 루이 비통의 남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공유는 퍼렐 윌리엄스의 심장, 푸른 터키석 버튼이 달린 화이트 재킷과 스피디 백으로 청량함을 뽐냈죠. 갓세븐 뱀뱀과 잭슨은 선글라스, NCT 유타는 과감한 베스트, 세븐틴 디에잇은 다미에 패턴 재킷으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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