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번영회가 주최하는 ‘제2회 더넓은 세상을 향하여’ 사업이 2024년 동해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사업선정을 받아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동해시 장애 청소년들의 선진지 견학을 주도한 우용철 동해시번영회장이 약속한 두 번째 장애청소년 및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제2회 더넓은 세상을 향하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취지는 장애 청소년들이 선진지의 자립시설 견학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하여 더 넓은 세상을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 자립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쌍용C&E 동해공장, GS동해전력, DB메탈, (주)영풍이 후원했으며, (사) 동해시번영회가 주관돼 진행했다.
여행 일정은 2024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됐다. 일정은 청각장애인 사무실 앞에서 집결하여 동해웰빙레포츠센터에서 출발, 수원, 용인, 원주 등을 경유하며, 플라잉수원 열기구체험, 화성 박물관, 일월 수목원, 와우정사, 대장금 파크, 소금산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청소년 및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여행으로, 여행 도중에는 우리여행사 김종호 대표가 가이드로 동행하여 청각장애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우용철 동해시번영회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청소년과 청각장애인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영 동해시번영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청소년과 청각장애인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여행이 장애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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