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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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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디야커피는 20일 말레이시아 쉐라톤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현지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모하마드 하파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CEO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하마드 카밀 빈 압둘 무님 말레이시아 재무부 정치 비서관, 카이럴 아즈완 하룬 할랄개발공사 이사회 회장 등 말레이시아 VIP는 물론, 현지 언론과 예비 창업주를 포함해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디야커피는 20일 말레이시아 쉐라톤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현지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모하마드 하파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CEO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하마드 카밀 빈 압둘 무님 말레이시아 재무부 정치 비서관, 카이럴 아즈완 하룬 할랄개발공사 이사회 회장 등 말레이시아 VIP는 물론, 현지 언론과 예비 창업주를 포함해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러한 대규모의 MF 계약 체결식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 중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만큼 현지 시장 관계자들과 고객들이 ‘이디야커피’라는 한국의 커피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맛과 품질이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커피 전문점 사업에서는 원부자재의 효율적인 공급망 운영 모델이 중요하다. 이디야커피의 파트너사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유통 전문사의 컨소시엄 법인으로, 이디야커피는 현지 주요 공급망 및 물류 관리 업계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현지 커피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MF 파트너사는 향후 5년 내 말레이시아 200호점까지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다수의 입점 후보지를 확보했으며 연내로 3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한 원두와 원료를 직접 말레이시아로 유통한다. 또한 ‘아메리카노’, ‘토피넛라떼’ 등 국내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 반응을 고려한 특화 메뉴 또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진출을 토대로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의 전략적 위치와 할랄 시장을 활용해 전 세계 할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엄격한 할랄 기준을 준수하고 고품질의 현지화 제품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속 할랄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진=이디야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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