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과 이규형이 ‘핸섬가이즈’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비주얼을 지닌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을 이끄는 콤비 이성민, 이희준을 비롯해 배우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박지환이 최 소장 역을, 이규형이 남 순경 역을 맡아 투캅스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극중 박지환과 이규형의 활약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동네 열혈 경찰 최 소장과 순수 경찰 남 순경의 다양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사진은 사나운 비주얼의 재필(이성민), 상구(이희준)와 마주치자마자 바로 총을 겨눠버리는 최 소장의 경솔한 순간을 담고 있다. 그는 남 순경과 함께 동네 순찰을 하던 중 재필과 상구를 마주하는데, 첫 만남부터 둘을 수상하게 여긴 탓에 작은 행동에도 화들짝 놀라 총을 꺼내 버린다.
최 소장은 경찰차에 접근한 병조(강기둥)를 보고 경악하는 제스처를 취해 노련한 척하지만 허술한 수사를 펼친다.
최 소장의 파트너 남 순경으로 드림하우스 앞마당에 주저앉아 하의를 잃어버린 채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도 시선을 끈다.
특히 바로 뒤의 드림하우스가 불에 활활 타고 있음 에도 도망치지 않고 있는데, 하의 역시 강력한 힘에 찢겨버린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그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재필과 상구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선한 마음을 지닌 남 순경이 누군가를 강렬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는 모습은 은은한 광기까지 드러낸다.
(사진제공=NEW)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