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한다. 지난 4월 펼쳐진 두 팀의 시즌 첫 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가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연패에서 탈출해 NL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선 샌디에이고가 2위 굳히기에 나서는 가운데 김하성 역시 홈에서 타격감 회복에 나선다.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난 밀워키와 샌디에이고의 4연전 중 1차전 경기는 오늘(21일) 오전 10시 4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와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어썸 킴’ 김하성이 이번에도 밀워키 상대로 팀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까. 지난 4월 밀워키 원정 3연전에 나선 김하성은 당시 10타수 3안타 4타점 1홈런 3볼넷으로 맹활약해 팀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었다. 지난 4월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밀워키를 만난 김하성이 이번에도 맹타를 휘두를지 주목된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탁월한 선구안과 주루 센스를 바탕으로 팀 내 볼넷-도루 1위에 올라 있지만 방망이는 잠시 식은 상태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143에 그치며 고전 중인 김하성의 타격감은 지난 시즌 6월과 비교해 봤을 때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최근 펫코 파크 7경기에 나서 21타수 5안타 2홈런 4볼넷을 기록하며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하성이 홈에서 타격감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획득하는 만큼 이제는 김하성의 타율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밀워키와의 4연전을 앞둔 김하성이 펫코 파크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에 국내외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 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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