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대차그룹, SUV 끝판왕 ‘네오룬’ 아시아 첫 선…타스만 등 36대 차종 출동[biz-플러스}

서울경제 조회수  

현대차그룹, SUV 끝판왕 ‘네오룬’ 아시아 첫 선…타스만 등 36대 차종 출동[biz-플러스}
기아의 공개한 첫 브랜드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 모습. 사진제공=기아

현대차그룹, SUV 끝판왕 ‘네오룬’ 아시아 첫 선…타스만 등 36대 차종 출동[biz-플러스}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캐스퍼 일랙트릭 등 신차는 물론 GV90의 콘셉트카로 알려진 초대형 SUV ‘네오룬’도 아시아 처음으로 선보인다. 각 브랜드의 수장들도 부산을 방문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 등 불안 요소를 품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이번 행사에 총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달 27일 개막하는 부산모빌리티쇼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각 브랜드가 앞세우고 있는 핵심 차량을 직접 소개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화 지체 등으로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국제 모빌리티쇼를 통해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SUV 끝판왕 ‘네오룬’ 아시아 첫 선…타스만 등 36대 차종 출동[biz-플러스}

현대차그룹이 이번 모빌리티쇼에 전시하는 차량은 총 36대에 이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제네시스의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90의 콘셉트카로 알려진 ‘네오룬’이다. 현재까지 기아의 EV9, 테슬라 모델X 등 준대형 전기 SUV는 판매된 적이 있지만 대형 SUV 전기차가 출시된 적은 없다. 또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2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이 GV90에 처음 탑재된다는 점도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다. 네오룬을 토대로 GV90의 세부 모습과 사양이 정해지는 만큼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량에 대한 반응을 유심히 살필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부분분경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그룹의 첫 경형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장은 25㎝ 늘리면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15㎞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동급인 기아 레이EV(205㎞)보다 110㎞ 더 멀리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N과 N 비전 74 등 고성능 차량과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엑시언트 FCEV, ST1 등 친환경차도 대거 선보인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아이오닉9(가칭)은 전시 명단에서 빠졌다.

기아는 내년 글로벌 출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처음 선보인다. 타스만은 기아의 인기모델인 모하비의 바디 온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픽업트럭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기아는 또 EV3·EV6·EV9 등 전기차를 비롯해 PV5 등 5대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쏘렌토·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놓는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모빌리티쇼에 힘을 쏟는 이유는 최근 국내 전기차 점유율이 꺾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서 등록된 국산 전기승용차 등록대수는 2만 2291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9% 급감했다. 반면 수입 전기승용차의 등록대수는 같은 기간 112.7% 상승하며 전체 전기승용차의 46% 가량을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3과 모델Y의 판매량이 급등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이 행사에 힘을 주고 있는 만큼 부산모빌리티쇼도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1년 시작된 부산모빌리티쇼는 2012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사로잡았지만 지난해에는 불과 48만 명만 방문하면서 힘이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현대차·기아·제네시스)와 르노코리아, BMW, MINI, 어울림모터스 7개 브랜드만 참여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국내 완성차 업체인 KG모빌리티, 한국GM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참했다.

현대차그룹, SUV 끝판왕 ‘네오룬’ 아시아 첫 선…타스만 등 36대 차종 출동[biz-플러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벤츠 뺨 치는 디자인”…더 강렬해진 신차, 마침내 국내 상륙
  • 돈 벌면 아빠들 ‘이 車’ 사는데 “3년 뒤 새롭게 탄생”…정말 이게 현실로?
  • "분명 '아우디'인데 좀 다르네" 아우디 전기차 'AUDI E 컨셉트'
  • [지스타]대기만 150분...시연작 4종 내세운 넥슨 부스 인기
  • 지스타2024 신작 모음집
  •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차·테크] 공감 뉴스

  •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푸이그는 KBO 복귀 일보직전인데…요키시와 한국야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영웅들 출신 외인의 희비

    스포츠 

  • 2
    안양시, 15일부터 ‘도로 제설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뉴스 

  • 3
    이재명 집행유예에 희비 갈린 집회현장… '통곡' vs '축제'

    뉴스 

  • 4
    오늘(15일) 쯔양 '구제역 재판'서 비공개 증언…“사실 그대로 다 말할 것”

    뉴스 

  • 5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89명에게 장학금 전달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벤츠 뺨 치는 디자인”…더 강렬해진 신차, 마침내 국내 상륙
  • 돈 벌면 아빠들 ‘이 車’ 사는데 “3년 뒤 새롭게 탄생”…정말 이게 현실로?
  • "분명 '아우디'인데 좀 다르네" 아우디 전기차 'AUDI E 컨셉트'
  • [지스타]대기만 150분...시연작 4종 내세운 넥슨 부스 인기
  • 지스타2024 신작 모음집
  •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지금 뜨는 뉴스

  • 1
    머스크 “IQ 높고 주 80시간 무보수로 일할 인재 찾는다”

    뉴스 

  • 2
    ‘4만전자’ 추락한 삼성전자, 반등 가능성은

    뉴스 

  • 3
    떡볶이가 무서운이유

    뿜 

  • 4
    영국과 미국의 영단어 차이점.jpg

    뿜 

  • 5
    호불호 엄청나게 갈리는 빵 원탑

    뿜 

[차·테크] 추천 뉴스

  •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푸이그는 KBO 복귀 일보직전인데…요키시와 한국야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영웅들 출신 외인의 희비

    스포츠 

  • 2
    안양시, 15일부터 ‘도로 제설 24시간 대응체계’ 돌입

    뉴스 

  • 3
    이재명 집행유예에 희비 갈린 집회현장… '통곡' vs '축제'

    뉴스 

  • 4
    오늘(15일) 쯔양 '구제역 재판'서 비공개 증언…“사실 그대로 다 말할 것”

    뉴스 

  • 5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89명에게 장학금 전달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머스크 “IQ 높고 주 80시간 무보수로 일할 인재 찾는다”

    뉴스 

  • 2
    ‘4만전자’ 추락한 삼성전자, 반등 가능성은

    뉴스 

  • 3
    떡볶이가 무서운이유

    뿜 

  • 4
    영국과 미국의 영단어 차이점.jpg

    뿜 

  • 5
    호불호 엄청나게 갈리는 빵 원탑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