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독일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출전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생활 마지막 유로 대회이기에 그의 마음가짐을 남다를 것 같다. 올해 39살 이기에 호날두가 다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유로 2024 개막전을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
호날두는 “포르투갈인이여, 오늘 우리 역사의 또 다른 장이 시작된다”며 “내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첫날, 도전과 승리로 가득 찬 여정을 기억하고 있다. 나는 재능과 결단력으로 가득 찬 챔피언 팀과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모두의 힘과 지원으로 우리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승리를 위해 함께 싸우자. 단결된 우리는 막을 수 없다. 파이팅 포르투갈”이라고 적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포르투갈은 이번 유로 2024 우승 후보중 한팀이다. 포르투갈은 2016년 대회에서 프랑스를 1-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호날두는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유로에서 대미를 장식하기위해서 조국 포르투갈의 영광을 위해서 선수들에게 정신 무장을 시키고 팬들에게 각오를 전달한 것이다.
참고로 호날두는 2003년 8월 20일, 카자흐스탄과의 친선 경기에서 18세 196일, 19살 때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장장 21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에 종착점에 와 있다.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호날두는 개막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더 선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가 숙소에서 포르투갈 팬들을 만나기위해서 파격적인 행동을 했다고 한다. 팬들과의 셀카를 위해서 수풀을 헤치고 다가간 것이다. 이같은 모습은 영상으로 찍혀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체코의 유로 2024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덤불 사이로 기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팬들 뿐 아니라 축구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역 선수중 한명이다. 소셜미디어 팬들만 6억3000명이다. 2022년 기준 세계 인구가 약 80억 명인데 13명중 한명이 호날두 팬이라고 보면된다. 포르투갈 훈련장에는 그를 보기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호날두는 독일에 도착한 이후 팬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었으며, 수천 명이 포르투갈 의 공개 훈련 세션을 엿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갓두’ 호날두가 개막전을 앞두고 자신을 보기위해서 펜스넘어에서 안쓰럽게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위해서 파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호날두는 수풀이 우거진 덤블을 헤치고 팬들에게 다가갔다. 훈련장에는 팬들이 들어갈 수 없도록 철망이 처져 있다. 기사에 따르면 호날두는 팬들을 만나기위해서 덤불속을 기어 올랐다고 한다.
철망을 사이에 두고 팬을 만난 호날두는 팬의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정말 상상도 못한 모습이었다. 3명의 팬은 정말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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