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기반 M 모델에 대해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언급했다.
19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BMW는 노이어 클라쎄 기반 M 모델은 4개의 전기 모터로 테스트 중이며 역대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갖춘 BMW가 될 예정이다.
M3의 후속 모델과 함께 판매될 이 전기 세단은 1,000kW(1,341마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 M 디비전 사장 프랭크 반 밀(Frank Van Meel)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본 모든 것을 능가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하는 전기 모터는 M5의 S68 엔진과 M3와 M4의 S56 엔진과 같이 전기 모터의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M 전기 세단은 0-100km/h를 3초 이내에 가속하여 역사상 가장 빠르게 가속하는 BMW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탑재되는 전기 모터는 수랭식과 유냉식이될 수 있으며, 800볼트 전기 구조는 초고속 DC 충전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는 다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의 배터리와 다른 화학 물질을 가져 개선된 냉각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또한 높은 출력뿐만 아니라 섀시를 제어하고 각 바퀴의 토크를 정확하게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여 차량의 역동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립적이고 선형적이며 예측 가능한 핸들링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BMW는 후륜 구동 방식의 듀얼 전기 모터 고성능 전기차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노이어 클라쎄 X SUV 모델도 향후 M 버전으로 전기차 제품군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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