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급등주 3개 수령하세요” 방통위, 불법 스팸 문자 대응 나섰다

미디어오늘 조회수  

▲ 사진=GettyImagesBank.
▲ 사진=GettyImagesBank.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스팸 문자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다. 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이다.

방통위는 20일 불법 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문자 발송 업체들이 법적 의무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방통위는 업체가 불법 스팸 문자를 방조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내리거나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방통위는 문자발송 시스템 해킹이 확인되거나 개인정보 침해 등 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처할 계획이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정부는 불법 스팸 문자가 급증하는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관계부처 및 업계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라며 “업계를 중심으로 대량문자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 등 자율규제가 시작된 만큼 사업자도 불법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투자, 도박, 대출 등을 권유하는 스팸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된 스팸 문자 신고는 2796만 건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6%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1인당 월평균 불법 스팸 문자 수신량은 8.91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68통 늘었다.

▲이용자들에게 발송된 불법 스팸 문자. 사진=미디어오늘
▲이용자들에게 발송된 불법 스팸 문자. 사진=미디어오늘

스팸 문자 발송경로는 대량문자발송서비스(97.9%) 비중이 높았다. 대량문자발송서비스의 비중은 2022년 상반기 95.1%에서 지난해 상반기 97.3%, 지난해 하반기 97.9%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주식거래 권유 문자가 부쩍 늘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많은 정보가 유출됐다”고 했다.

지난 19일 MBC ‘뉴스데스크’ <갑자기 폭증한 ‘스팸’ 문자… ‘해킹’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대량 문자발송 업체 수십여 곳이 최근 해킹됐다. 해킹 조직이 문자발송시스템을 해킹해 스팸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고 있었다. 참여연대와 민생경제연구소는 20일 경찰에 스팸 문자 사태에 대한 수사의뢰를 했다.

방통위는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방통위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거나 전화연결을 해선 안 된다”며 “스팸 의심문자는 휴대전화 간편신고 기능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방통위는 대량문자 발송 사업자에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 변경 △문자발송 시스템 이용고객 대상 비밀번호 변경 조치 알림 △해킹피해 예방조치 확인 등을 당부했다.

미디어오늘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전 CFO까지 부르는 절박함…엔씨, 옛 영광 재현 언제쯤? [2024 이사회 톺아보기]
  • "담당 공무원 누구냐" 신고 했더니 스쿨존 과태료, 똑바로 해라 난리!
  • "경찰 독기 바짝 올랐네" 마세라티 뺑소니, 못잡았으면 난리날 뻔
  • "쏘나타, 싹 털어 먹네" 예비오너들 K5·그랜저 대신 계약
  • “진짜 운전 할까” 합산 6억 원 어치, 스포츠 스타들 선물 받은 자동차!
  • [PWS] 다나와 어택 제로, 압도적인 무력으로 DK 누르며 페이즈 2 1위 마무리!

[차·테크] 공감 뉴스

  • [TGS 2024-폐막] 결국 IP가 힘…넥슨·시프트업, 성공 가능성 엿봤다
  • ‘남자가 그랜저 정돈 타야지’했던 우리 아들 “확 달라졌다”…결국 이 車로…
  • [PMPS] 사나이 울리는 매운 맛! 농심 레드포스, 혈전 끝 페이즈 3 선두 등극
  • 승부수 던진 ‘현대차’… 저렴한 전기차 가능할까
  • 딥페이크 처벌법 ‘알면서’ 논쟁에 “정신차려야…근본적 해결” 비판 나와
  • 유럽에서 난리라더니 “마침내 이 車 내놨다”…한국 도로에 쫙 깔릴듯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년 눈 여겨 볼 만한 가성비 맛집 BEST5
  • 묵직한 국물과 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히는 양, 양곰탕 맛집 BEST5
  • 한 입에 넣고 천천히 음미하면 다채로운 맛이 나는 딤섬 맛집 BEST5
  • 지글지글 돌판에 끝까지 뜨끈하게 먹는 돌짜장 맛집 BEST5
  • ‘하츄핑’ 열풍 ‘브레드이발소’가 잇는다…20만 돌파
  • 김태리의 대담한 도전…’정년이’로 그리는 1950년대 국극의 세계
  • 한석규를 긴장하게 만든 새 얼굴, 채원빈은 누구?
  • 한지민‧박해수…고래 다큐 영화 내레이션 맡은 까닭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역술가 "함소원 보통 여자 아냐, 억척 그만 떨어야" 충고 [가보자GO]

    연예 

  • 2
    李 사법 리스크 ‘설상가상’…대치 정국 격화

    뉴스 

  • 3
    '샤프볼'의 역습을 주도했다...안데르손, 서울 원정 '악연' 끊어낼 필승카드로 낙점 [MD현장]

    스포츠 

  • 4
    강다니엘, 생방송 중 팬들이 깜짝 놀랄 소식 알렸다

    연예 

  • 5
    중압감 이겨낸 마다솜 “구름 갤러리 의식 하지 않으려”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전 CFO까지 부르는 절박함…엔씨, 옛 영광 재현 언제쯤? [2024 이사회 톺아보기]
  • "담당 공무원 누구냐" 신고 했더니 스쿨존 과태료, 똑바로 해라 난리!
  • "경찰 독기 바짝 올랐네" 마세라티 뺑소니, 못잡았으면 난리날 뻔
  • "쏘나타, 싹 털어 먹네" 예비오너들 K5·그랜저 대신 계약
  • “진짜 운전 할까” 합산 6억 원 어치, 스포츠 스타들 선물 받은 자동차!
  • [PWS] 다나와 어택 제로, 압도적인 무력으로 DK 누르며 페이즈 2 1위 마무리!

지금 뜨는 뉴스

  • 1
    ‘2위와 9타 차’ 마다솜, 통산 2승 인도한 환상의 버디쇼

    스포츠 

  • 2
    ICC "손원일함 소음 문제, 獨 부품 불량 탓 맞다"

    뉴스 

  • 3
    극 내향형 독일인 할아버지

    뿜 

  • 4
    르 꼬르동 블루 파티시에의 뚱카롱 평가

    뿜 

  • 5
    교수에게 Ai에 대해서 반문한 학생의 최후

    뿜 

[차·테크] 추천 뉴스

  • [TGS 2024-폐막] 결국 IP가 힘…넥슨·시프트업, 성공 가능성 엿봤다
  • ‘남자가 그랜저 정돈 타야지’했던 우리 아들 “확 달라졌다”…결국 이 車로…
  • [PMPS] 사나이 울리는 매운 맛! 농심 레드포스, 혈전 끝 페이즈 3 선두 등극
  • 승부수 던진 ‘현대차’… 저렴한 전기차 가능할까
  • 딥페이크 처벌법 ‘알면서’ 논쟁에 “정신차려야…근본적 해결” 비판 나와
  • 유럽에서 난리라더니 “마침내 이 車 내놨다”…한국 도로에 쫙 깔릴듯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년 눈 여겨 볼 만한 가성비 맛집 BEST5
  • 묵직한 국물과 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히는 양, 양곰탕 맛집 BEST5
  • 한 입에 넣고 천천히 음미하면 다채로운 맛이 나는 딤섬 맛집 BEST5
  • 지글지글 돌판에 끝까지 뜨끈하게 먹는 돌짜장 맛집 BEST5
  • ‘하츄핑’ 열풍 ‘브레드이발소’가 잇는다…20만 돌파
  • 김태리의 대담한 도전…’정년이’로 그리는 1950년대 국극의 세계
  • 한석규를 긴장하게 만든 새 얼굴, 채원빈은 누구?
  • 한지민‧박해수…고래 다큐 영화 내레이션 맡은 까닭은?

추천 뉴스

  • 1
    역술가 "함소원 보통 여자 아냐, 억척 그만 떨어야" 충고 [가보자GO]

    연예 

  • 2
    李 사법 리스크 ‘설상가상’…대치 정국 격화

    뉴스 

  • 3
    '샤프볼'의 역습을 주도했다...안데르손, 서울 원정 '악연' 끊어낼 필승카드로 낙점 [MD현장]

    스포츠 

  • 4
    강다니엘, 생방송 중 팬들이 깜짝 놀랄 소식 알렸다

    연예 

  • 5
    중압감 이겨낸 마다솜 “구름 갤러리 의식 하지 않으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2위와 9타 차’ 마다솜, 통산 2승 인도한 환상의 버디쇼

    스포츠 

  • 2
    ICC "손원일함 소음 문제, 獨 부품 불량 탓 맞다"

    뉴스 

  • 3
    극 내향형 독일인 할아버지

    뿜 

  • 4
    르 꼬르동 블루 파티시에의 뚱카롱 평가

    뿜 

  • 5
    교수에게 Ai에 대해서 반문한 학생의 최후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