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공개
300마일 주행, 오프로드 능력 탁월
높은 가격이 도입의 걸림돌 될 수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버전 등장
테슬라 전용 튜너, 언플러그드 퍼포먼스(UP.FIT)가 사이버트럭을 경찰차로 변신시켰다. UP.FIT는 테슬라 차량의 성능과 공기역학 디자인을 튜닝하는 전문 브랜드다. UP.FIT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을 경찰차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미 이 기업은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스패서디나 경찰서에 20대의 테슬라 모델 Y를 제공한 바 있다. 현재 모델 Y는 많은 경찰서에서 선호하는 전기차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UP.FIT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이버트럭을 순찰차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험로 주파, 주행거리, 성능 모두 압권
문제는 비싼 가격
사이버트럭은 300마일(482km) 이상의 주행 거리, 오프로드 주행 능력, 48V 시스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추격전을 펼치거나 매일 이동해야 하는 순찰차 특성을 모두 커버할 잠재력을 가진 셈이다. 특히 차체 특유의 구조와 소재로 인한 충돌 안전성은 경찰의 안전을 책임지기도 한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사이버트럭의 시작가가 10만 달러 (약 1억 3천만 원)에 달한다. 경찰 모델로 튜닝할 경우 더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 그나마 출시 전 사이버트럭의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 원)이라 알려졌을 땐 일부 경찰서에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UP.FIT의 사이버트럭 경찰차
세부 스펙 일반 모델과 완전히 다르다
UP.FIT은 테슬라 라인업을 개조한 경찰차 혹은 전술차량 버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모델 S, 모델 X, 모델 3, 모델 Y가 있다. 그리고 최근 사이버트럭이 추가됐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개조한 사이버트럭은 어떤 점이 다를까? 세부내용을 다루기 전에 요약하면, UP.FIT 전용 커스텀 디자인과 경찰 업무를 위한 전용 시스템 및 사양이 추가된다. 또, 경찰 특공대 특수 패키지가 있으며, NIJ 3 수준 방탄(나토 표준 소총탄) 제공 등이 있다.
□ 전용 익스테리어 사양
→ UP.FIT 18″ 단조 폴리스 휠
→ 옵션인 프론트 마운트 푸시 바, 범퍼 가드 및 멀티 앵글 경고등
→ 펜더 마운트 스포트라이트 & 위그 웨그 시스템(원격 작동)
→ 맞춤형 통합 고주파 및 저주파 사이렌 시스템
→ 지붕 장착, 색상 경고등이 있는 라이트 바, + 장면 조명 / 얼리 라이트
→ 맞춤형 사이드 스커트 색상 경고등 + 장면 조명 / 얼리 라이트
→ 리어 펜더 색상 경고등 + 장면 조명
→ 후면 경고등
→ 부서별 도서/그래픽(눈에 띄는 표시)
□ 전용 인테리어 사양
→ 컴포트 센터 콘솔(통합 컨트롤 포함)
→ 21 버튼 & 토글 스위치 조명 및 사이렌 컨트롤러(완전 사용자 정의 가능)
→ 원격 펜더-스포트라이트 컨트롤러
→ UP.FIT 배선 패키지
→ UP.FIT 테스트 및 검증
→ UP.FIT #InsomniaMode를 통해 시스템 24시간 가동
→ 휠렌 코어 조명 및 사이렌 컴퓨터(프로그래밍 포함)
□ 업그레이드 옵션
→ 자외선 차단 및 은밀한 작동을 위한 윈도우 틴트
→ 외부 창문 가드 및 파손 방지
→ UP.FIT 추적 성능 패키지
→ 기술 / 보관 용기(후면)
→ 모피 미사일 패키지
→ 슈퍼바이저 패키지
→ 검색 및 구조 또는 SWAT 강화/저장
→ 오프로드 패키지
→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준비
→ UP.FIT Future Proof Package(차량 관리 소프트웨어, 선불 유지 보수, 추가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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