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51)이 딸의 다이어트를 장려했고, 이로 인해 딸이 진로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지난 17일 방송된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 육아 등 사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 2011년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 포커플레어인 임요환(43)과 결혼했다. 재혼이었다. 김가연은 전 남편과 1996년 장녀를 낳았고, 임요환과 결혼 이후 2015년 차녀를 품에 안았다.
이날 김가연은 장녀 임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심진화가 김가연과 두 딸이 닮았다고 하자 김가연은 딸의 다이어트를 도운 일화를 밝혔다.
그는 “딸이 약간 통통할 때가 있었다. 첫째의 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굶겼겠지”라는 반응이 나오자, “굶기진 않았는데 가뒀다”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이어 “학교를 휴학시키고 온종일 운동시키는 데를 보냈다. 거의 태릉선수촌 급으로 운동만 시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 달 만에 66에서 44사이즈가 돼서 나오더라” 김가연이 덧붙였다.
임씨는 현재 필라테스 강사가 됐다고. 김가연은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엄마의 빠른 결단이다”라며 으쓱해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