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 드려 죄송” 소속사 큐브가 (여자)아이들 팬 서포터즈 모집 공고에서 한 부분을 수정했고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여자)아이들 논란이 된 팬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수정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는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공개방송 현장과 팬클럽 관리를 하는 팬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팬 서포터즈 자격은 (여자)아이들 공식 팬클럽 멤버십 가입자, 만20세 이상, 시간 제약 없이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자, 팬클럽 운영 상황을 외부로 발설하지 않을 자, 타 아티스트의 팬 서포터즈 및 임원이 아닌 자 등이다. 

공식 팬클럽 멤버십 가입자들로 대상을 한정해 사실상 팬들을 무보수로 동원해 현장을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해당 공지를 수정했다. 

큐브는 “자세한 서포터즈 활동 혜택 및 특별 베네핏 안내는 합격자에 한해서 전달드릴 예정”이라며 “앞서 팬 서포터즈 모집 안내 관련하여 활동 혜택 기재 누락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혼동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