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지현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2740선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포인트(0.52%) 내린 2744.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23포인트(0.37%) 하락한 858.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311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1426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기관 역시 138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60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 원과 67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40%), 화학(-1.27%), 전기전자(-1.23%) 등이 내렸으며 음식료품(3.32%), 운수장비(3.09%), 전기가스업(0.88%) 등은 올랐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의 변동 상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8% 하락한 7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 만에 내림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큰 폭으로 하락해 3.58% 떨어졌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90%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한미반도체(0.11%)등도 올랐습니다. 현대차 역시 강세를 보이며 3.92% 상승했습니다.
이외 셀트리온(-1.96%)과 KB금융(-3.21%) 등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라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했습니다.
장중 최고 28만5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2%(1만500원) 상승한 27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 서류인 DRHP를 제출했으며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LIG넥스원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7.33% 상승한 20만650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따라 LIG넥스원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루마니아는 LIG넥스원의 1230억 원 규모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54기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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