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지원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설레는 장면을 꼽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김지원의 첫 캐리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지원은 캐리어 속 물건들을 소개했다. 김지원은 “전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라며 “무계획으로 가려고 하고, 최소한의 정보를 들고 간다. 나머지는 가서 찾아보는 편이다. 짐을 쌀 때는 바리바리 바리스타. 많이 싸 다니는 것 같다”고 했다.
김지원은 선글라스와 종아리 마사지기, 마사지볼 등을 공개했다. 이어 “여행지 다니면 그때그때 다른 향수를 챙겨 가려고 하는 편이다. 그 향기를 맡으면 그때 그 추억이 돋는다”며 B사의 향수를 소개했다. 특히 김지원은 짧은 외출인 경우엔 톡톡 향수를 뿌리고, 긴 외출인 경우 “향수 샤워를 한다”고 고백했다.
다음으로 비타민, 상비약, MP3, 인공눈물과 립밤, 헤어 핀, 여행용 샤워기 전용 필터, 알콜 스왑, 치실까지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이어진 Q&A 타임에서 김지원은 ‘파인애플 피자 VS 건포도 빵’ 질문에 “파인애플 피자 원래 좋아한다. 구운 파인애플 좋아한다. 건포도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평생 밥 먹기 VS 빵 먹기’ 질문에는 “그래도 평생 밥을 먹어야겠죠? 제가 진짜 빵도 밀가루도 좋아하는데 해외에 오래 나가 있으면 밥 생각이 나긴 나더라”고 전했다.
또한 시청자가 되어 ‘눈물의 여왕’을 다시 본다면 가장 설레는 순간이 언제인지 묻자 독일 ‘상수시’에서 찍은 장면을 꼽았다. 김지원은 “부부가 멀어져 있다가 다시 서로를 위하고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확인하는 장면이다. 현우가 계단에서 천천히 올라오고, 그걸 지켜보는 해인이의 모습이 잡히고. 그러면서 둘이 점점 가까워지는. 그때 처음 관계 변화가 있어서 가장 설렘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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