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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충격적인 일본 수비수 영입→방출 1순위는 데 리흐트…수비진 개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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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수비수 이토 영입과 함께 수비진 개편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영입을 위해 슈투트가르트에 3000만유로 전후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와 알라바가 떠난 이후 왼발잡이 센터백이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부터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이 내부적으로 논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아스톤빌라의 파우 토레스와 첼시의 콜윌 영입 논의도 했다. 이토는 센터백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영입 배경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레버쿠젠은 조나단 타의 이적료로 4000만유로에서 4500만유로를 원하는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2000만유로에서 25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며 ‘조나단 타까지 합류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2명이 팀을 떠날 수 있다.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방출 후보로 고려된다.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높게 평가하지만 우파메카노는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데 리흐트는 방출 1순위로 간주된다. 이토는 데 리흐트의 절반 수준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와 함께 방출 후보로 언급되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14일 독일 스폭스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에 대해 “내가 경기에 많이 뛰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이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않아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계속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팀에만 집중하고 있다. 유로 2024 이후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우리는 이토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5세인 이토는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고 압박감을 감당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에게 진정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신뢰감을 보인 선수다. 꾸준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고 몇몇 세계적인 클럽의 주목도 받았다. 이토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고 강한 왼발을 보유했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중앙은 물론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토,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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