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 죽을까봐 걱정했다”
17년의 무명시절 견딘 장민호,
어렵게 돈 모아서 구입한 첫 차는?
‘트로트계의 BTS’라고 불릴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활동하는 장민호지만, 그에게도 기나긴 무명 시절이 있었다.
46세의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한 장민호의 고달픈 무명 시절 사연이 전해지며 장민호가 무명 시절 탔던 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영 강사 시절부터 어머님들께 인기 폭발한 장민호
장민호는 1997년 20세의 나이에 보이그룹 ‘유비스’로 데뷔했지만 H.O.T와 젝스키스에 밀려 실패한 이후 수영 강사로 일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 있다.
장민호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후 망해서 일을 하기 위해 무작정 이력서를 냈는데 어렵게 뽑혔다”고 수영 강사로 일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장민호는 “저녁반 수업을 담당했는데 오전반에도 소문이 났다’며 “오전반 어머님들이 ‘장 선생님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과거의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수영 강사로 일하며 장민호가 받은 돈은 한 달 60만 원에 불과했으며, 장민호는 돈이 부족했던 탓에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민호는 과거 도움을 줬던 지인들에 대하여 “무명이던 시절 혹시나 내가 굶어 죽을까봐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렇게 오랜 무명 생활을 견뎌야 했던 장민호는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그는 최종 6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60만원 모아 겨우 마련한 첫 차, 국민경차 마티즈
한편 장민호가 수영 강사로 활동하던 시절, 월급 60만 원을 모아 마련한 인생 첫 자동차가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다.
장민호는 “학비 대고 남은 돈으로 400만 원대 중고차를 마련했다”며 “녹색 경차를 본 친구들이 시금치라고 놀렸다”고 말한 바 있다.
‘시금치’라고 놀림 받았다는 장민호의 인생 첫 자동차는 대우자동차의 마티즈다.
마티즈는 대우자동차에서 티코 후속으로 출시한 경차로, 1세대의 경우 작고 귀여우면서도 세련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0.8~1.0리터 범위의 소형 엔진으로 국내 경차 시장을 독차지하고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수출되며 인기를 끌었지만 2012년 이후 ‘쉐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이 또한 2022년 단종되었다.
트로트계의 BTS가 탑승하는 고급스러운 벤츠 V클래스
오랜 무명 시절을 벗어난 장민호가 스케줄을 활동하기 위해 탑승하는 차량은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 3세대로 알려졌다.
공간 활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대가족 및 소규모 그룹을 위한 운송 수단으로 특히 인기가 높은 V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고급 소재의 시트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고,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내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감지 등 최신 안전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V클래스 부분 변경을 공개했으며, 4~8인승까지 다양한 트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형 V클래스는 2-ZONE 공조 시스템,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 AMG 리어 스포일러 등이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트림에 따라 최고 출력 190/237마력, 최대토크는 44.9/56.1kgm까지 발휘 가능하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약 1억 원에서 1억 6천만 원 사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다목적성을 갖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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