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는 올해 전기차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2024년 말까지 20만 대에서 2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GM은 당초 올해 최대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미국 신차 판매량의 약 8%를 전기차가 차지할 거승로 보고 2024년 전기차 시장 보급률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생산 목표를 제시하고 나서 시장이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매옥적으로 생산하고 수십만 대의 차량을 재고로 보유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GM의 전기차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견고하며 올해 하반기 전기차에 고정비를 제외한 추가 변동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M은 5월 북미에서 9,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GM은 자율주행 시제품과 로봇 축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음에도 이달 크루즈 자율주행 자회사에 8억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GM 크루즈는 전국적인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댈러스와 피닉스에서 최근에서야 테스트를 재개했다. 새로운 투자는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크루즈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GM의 크루즈 대변인은 외신 오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수동 및 감독 테스트로 크루즈가 운전자 없는 영업으로 복귀하기 위한 긍정적인 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동성을 전환하고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 임무에 GM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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