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사)함께하는 사랑밭 강원지부의 지원으로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6월 12일에 복지관과 지역의 취약계층 20가구 어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긴급구호·의료·생계·교육·자립지원 등을 국내외 지역애 사랑을 실천하는 NGO 단체로,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행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어르신들은 “걷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보조기를 끌고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좋고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전혜숙 사회복지사는 “보행보조기 사용으로 어르신분들의 신체기능 향상 뿐 아니라 이동편의로 사회활동이 좋아져 사회관계망도 넓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6월 12일 자원봉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면역력 증진을 위해 자원봉사자 지지·격려 프로그램인 ‘자연과 더불어 힐링 숲 체험’을 진행했다.
자연과 더불어 힐링 숲 체험은 3회기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위한 지지·격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진행되는 힐링 숲 체험은 삼림욕, 오감숲길 걷기, 피톤치드 디톡스 아로마오일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진미 사회복지사는 “숲 체험으로 산책을 통한 혈당 낮추기, 면역기능 향상, 수명연장에도 도움을 주는 걷기 등 건강에 더욱 힘쓰고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이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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