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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한국 대표팀 떠난 벤투 감독이 배아픈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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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등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승승장구 중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난 2022년 11월 16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가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하며 3차 예선에 직행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후 UAE 지휘봉을 잡았다.

12일 UAE는 바레인과의 2차 예선 H조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5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더운 날씨가 양 팀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4년 동안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그 결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비록 브라질에 패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UAE로 향했다. 그는 UAE에서도 자신의 축구 철학을 뿌리내리며 탄탄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 아시안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무패를 기록하며 3차 예선에 직행했다.

벤투 감독은 2차 예선 마지막 경기 후 “첫 30분 동안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후반에 경기력이 떨어졌다. 우리에게는 공격성과 주도권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UAE는 현재 FIFA 랭킹 기준 3포트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3차 예선에서는 톱시드에 속한 일본, 이란, 한국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UAE가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면,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의 재회를 통해 자신의 지도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된다.

벤투 감독이 UAE를 이끌고 3차 예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한국과 재회할 가능성이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2024년 1월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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