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수돗물 수질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질이 궁금한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채수와 검사를 실시해 15일 이내에 알려준다.
검사 항목은 1차 검사시 7개 항목(수소이온농도, 탁도, 잔류염소, 철, 망간, 아연, 구리)에 대해 진행한다.
1차 검사 불합격시 2차 검사 6개 항목(경도, 색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을 추가로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임실군 상하수도과 정수장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외에도 정수, 노후 지역 등의 수도꼭지와 상수원수 등의 수질검사를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전북 임실군은 2024년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 수단인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음독 사망자 수 감축과 음독자살 위험환경을 개선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군은 지난 4월 농촌지역 마을주민 50가구를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완료했다.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잠금장치가 설치돼 손쉽게 접근할 기회를 차단하여 농약으로 인한 충동적인 음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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