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와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U+
LGU+, 알뜰폰 시장 진출 파트너로 ‘우리은행’ 선정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이하 LGU+)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닫기조병규기사 모아보기)과 ‘MVN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우리은행은 MVNO(알뜰폰) 시장 진입을 위해 통신 사업 파트너로 LGU+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연내 사업 오픈을 목표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 ▲MVNO 시스템 적기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MVNO 시장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부수업무 공고(2024.4.12) 이후 금융권 첫 주자로 MVNO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은행과 통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LGU+의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LGU+ 관계자는 “통신을 통해 우리은행이 금융 주거래 고객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타켓층 공략을 위한 디지털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디지털 전략그룹 관계자는 “LGU+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은행의 금융 고객에게 금융과 결합된 보다 나은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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