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스승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1일 “전 세계 모든 축구 감독은 특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구단 측에 핵심적인 선수 보강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러한 요청에는 항상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이름이 언급되곤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나폴리 수비진의 취약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의 첫 번째 만남에서 최소한 한 명의 최고의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에게 선수단에 필요한 선수로 두 명의 선수 실명까지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김민재와 밀란 슈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민재는 조규성(FC 미트윌란), 설영우(울산 HD FC) 등 일부 선수들과 함께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김도훈 호의 6월 A매치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에 기반한 경합 능력, 수비 기술, 날카로운 예측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방면에서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준다.
그는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 경합 등 대인 수비뿐만 아니라 지능적인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패스 차단과 슛 블로킹, 등 수비수라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능력들 모두 종합 패키지로 갖췄다. 건장한 체격에 비해 발도 순간 최고 시속 35km로 굉장히 빠르고 최고 시속에 도달하는 가속도도 빠르다.
그는 또 순발력도 좋으며 프로 데뷔 이후 2kg 정도 근육 키우기에 성공해 튼튼한 어깨와 견갑골, 상체 근육과 함께 전반적인 신체 조건과 몸싸움 능력이 매우 좋아졌다. 이에 따라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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