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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미래학자로 꼽히는 송길영 작가와 북콘서트를 갖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기업가정신에 관한 대담을 나눈다.
‘스타트업의 길을 전하다’를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동국대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투자심사역 과정 동문들로 구성된 ‘글로벌 스타트업 CEO 투자클럽(GSIC)’이 주최한다.
씨엔티테크, 삼성증권, 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 등은 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전화성 대표와 송길영 작가가 각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임초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두 사람의 대담이 이뤄진다. 참석자들 간 네트워크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전화성 대표가 최근 출간한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를 기념해 진행된다. 미래 사회를 예측하는 송길영 박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 CEO들과 소통하며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전화성 대표는 2003년 푸드테크 기업 씨엔티테크을 설립한 뒤 액셀러레이터(AC) 사업으로 확장했다. 다양한 보육 사업을 통해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45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한 선배 창업가이자 전문 투자자다.
저서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는 스타트업 창업자 입장에서 투자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투자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전 대표는 투자자 설득의 키 포인트 등 투자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북콘서트는 현재 오마이컴퍼니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GSIC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미래 사회와 스타트업에 대한 통찰을 얻고 참가자들과 함께 활발한 토론을 나누는 자리”라며 “창업의 가치와 의미, 미래로의 길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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