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한 임창정
모든 결정이 잘못됐음을 시인
과거 섣부른 사업에 대해 우려한 아내와의 일화도 재조명
최근 가수 겸 방송인 임창정이 그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사업을 말렸던 아내의 선견지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창정은 최근 라덕연 주가조작 사건과 연기학원 먹튀 논란 등으로 팬들과의 신뢰 관계가 깨질대로 깨진 상황이었다.
이에 임창정은 10일 사과문과 함께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팬들의 사랑으로 인해 30년동안 임창정이란 이름으로 살아올 수 있었다”면서 “어리숙함과 미숙해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면서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오랜 숙원이었던 후배 양성과 제작자 사업에 있어 자신의 선택과 결정이 잘못됐음을 고백했다.
그는 “아티스트 임창정과 사업가 임창정이 뒤섞였다. 그 위치에서의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지 미쳐 깨닫지 못했다”라며 “많은 팬들께 아쉬움을 남겨줬던 지난 과거가 정말 속상하며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창정은 이어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부끄러웠던 행동들을 다 가릴 수 없다”며 “이 모든 일을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22년 4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18살 나이 차이나는 아내인 서하얀과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임창정은 사업에 대한 포부를 들어내기도 했다.
임창정은 “좋은 자리 찾았다. 이거 준비하는데 세 달 걸렸다”라며 사업에 있어 자신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아내 서하얀이 무리한 사업에 대해 걱정하자 임창정은 “일단 착수 하고 나머지는 갚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지금 우리 대출금도 엄청 많다”며 “현재 살고 있는 집도 월세다”라고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옆에 있던 이종혁은 “대구탕 사업도 망하지 않았냐”며 걱정을 내비쳤고 서하얀 또한 “대구탕 사업 절반 이상은 문 닫은 상태다”라며 남편 사업을 극구 말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임창정과 서하얀은 월세에 거주하며 외제차를 모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임창정이 탔던 차량은 미국 포드사의 준대형 SUV인 익스플로러 였다.
1990년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차량은 중형 SUV로 넓은 실내공간과 탁월한 주행 선응으로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가 높다.
차체 길이 5,050mm에 넓이 2,005mm, 높이 1,775mm인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차량 내부에는 12.3인치 계기판과 더불어 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가격은 6,310만 원에서 7,160만 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파워트레인은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3.0L 에코부스트 V6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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