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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찍고 건물주 되었지만”.. 방송인 안선영, ‘스트레스성 조기 폐경’ 도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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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빈민촌 출신 딸,
이제는 성공했지만..
안선영
사진 = 안선영 SNS, 유튜브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데뷔 23년 차, 홈쇼핑 21년 차 방송인 안선영. 그는 홈쇼핑에 최초의 연예인으로 출연하면서 누적 판매액 1조 원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사업을 하며 최근엔 큰 사옥까지 세워 건물주가 되었다. 그런데 화려한 줄만 알았던 그가 과거 찢어지게 가난했던 형편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불우했던 가정 형편

안선영
사진 = 안선영 SNS

안선영은 지난 3일 채널A ‘4인용식탁’에서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집안 사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옛날을 회상하며 “얼마나 가난했냐면, 공중화장실을 쓰는 집이 빽빽하게 들어선 부산 바닷가 종점 쪽 빈촌에서 살았다”며 “거긴 해도 안 드는 집이었다”고 말했다.

또 “늘 단수가 돼서 물통에 물을 받아 먹었고, 봉지 쌀을 사 먹었다. 엄마가 봉지 쌀을 못 사 오는 날은 쌀을 불려서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선영은 어머니에 대해 “일을 하신 적이 없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처음으로 하신 일이 방문판매였다”며 “주말에는 엄마가 날 맡길 데가 없으니까 리어카에 날 태우고 방판을 다니셨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안선영
사진 = 안선영 SNS

그 후 어머니의 노력 덕분에 집안 형편이 차차 나아지면서 그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좋은 동네로 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아파트로 이사했고, 또 대학도 진학했다고 전했다.

형편이 좋아진 안선영은 연기자를 꿈꿨다. 특히 뮤지컬의 중심지인 영국에 가고 싶어서 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결국 영국 연수 떠나기에 성공한 안선영. 하지만 또 경제적으로 궁핍했다. 그래서 직접 깍두기를 무쳐 팔며 유학 생활을 이어갔다.

안선영
사진 = 안선영 SNS

그러나 당시에 IMF가 터져서 어머니 가게가 망하게 되었고, 결국 연수를 다 끝내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집에 억 단위의 빛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선영은 결국 뮤지컬 배우의 길을 포기했다. 그러다 당시 300만 원 상금이 걸린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고 응모하기로 마음 먹었다.

안선영
사진 = 안선영 SNS

시험에 합격해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후, 그에게 홈쇼핑 제안이 들어왔다.

그의 주변인들은 “연예인이 물건을 파냐고” 비난했지만, 빚에 쫓겼던 안선영은 욕을 들으면서도 홈쇼핑을 진행했다.

그렇게 데뷔 4년 만에 어머니의 빚 1억 4000만 원을 다 변제했고, 안선영은 쇼호스트로서 1조원 매출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화장실 제일 많이 판 여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열심히 일한 돈으로 건물 세운 안선영

안선영
사진 = 유튜브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안선영은 2017년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4층 규모의 신사옥을 세워 건물주가 될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그는 사업을 하고 건물주가 되었다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안선영은 “건물주가 되고 나서 처음 매입하고 계약서에 사인할 때는 너무 행복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안선영
사진 = 유튜브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이어 “근데 건물 공사 기간에 코로나가 발생했다. 행복할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번아웃과 스트레스성 조기 폐경도 왔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그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아픈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이 우선”, “더 멋진 활약을 위해 건강하세요”, “어릴 적 고생했던 만큼 쭉 잘되세요” 등 응원 댓글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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