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단독 콘서트’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이찬원의 서울에서의 단독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지난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찬가’ 콘서트는 두 차례에 걸쳐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체조경기장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이찬원의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규모를 자랑했다.
이찬원은 지난 ‘원 데이’ 이후 다시 한번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팬들과 만났다.
공연은 이찬원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감동적인 시작과 함께, 이찬원이 ‘하늘여행’을 부르며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기억될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선곡들
콘서트는 ‘딱! 풀’, ‘힘을 내세요’ 등의 곡들로 이어졌고, 이찬원은 깊이 있는 연기와 밝은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의 다채로운 선곡은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했다. 또한,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는데, ‘찬스가 원한다면’ 코너에서는 팬들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찬원은 ‘미운사내’, ‘꿈’, ‘서른즈음에’ 등을 불러 팬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그의 감성적인 라이브는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바람같은 사람’, ‘일편단심 민들레야’로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고, 공연의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었다.
이찬원의 음악 여정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LCW 갤러리’ 메들리 무대에서는 ‘편의점’, ‘그댈 만나러 갑니다’, ‘메밀꽃필 무렵’ 등 이찬원의 대표곡들이 연이어 선보여졌다.
특히 ‘메밀꽃필 무렵’에서는 다채로운 안무와 함께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 공연을 통해 이찬원은 가수로서의 깊이와 다양한 음악 색깔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공연 말미에 이찬원은 무대를 함께 꾸민 밴드와 합창단, 안무팀 등 총 57명의 팀원들을 소개하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마지막 앙코르 곡 ‘오.내.언.사’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이찬원의 여운은 계속되었으며, 그는 22일과 23일 인천을 시작으로 안동, 수원 등에서 전국 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찬원의 서울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한 아티스트의 음악적 여정과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그의 다음 공연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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