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 나서는 선수들 중에서도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현지시간)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4000만유로(약 1조 8364억원)에 달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포든(잉글랜드)과 사카(잉글랜드)가 포진했고 미드필더진은 벨링엄(잉글랜드), 라이스(잉글랜드), 로드리(스페인)가 구축했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살리바(프랑스), 디아스(포르투갈), 아놀드(잉글랜드)가 구성했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갈)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음바페와 벨링엄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666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포든이 1억 5000만유로(약 2221억원)로 세 번째로 높았고 1억 4000만유로(약 2073억원)의 사카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11 중에선 잉글랜드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력한 유로 2024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프랑스에선 음바페와 살리바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포르투갈에서도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과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는 베스트11에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로 2024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15일 열리는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된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유로 2024는 뮌헨,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겔젠키르헨, 뒤셀도르프 등 독일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대회 최다 우승팀 독일과 스페인은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음바페, 벨링엄.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