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가 청담동 소재 골프문화공간인 ‘클럽D 청담’에서 BMW 전용 고급 라운지(BMW 럭셔리 파빌리온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라운지는 이달 말까지 고객 맞춤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방문은 예약제다.
예약 후 라운지를 방문하면 판매 차종에 대한 소개와 설명, 시승, 파인다이닝(구매자 대상)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운지에는 플래그십 세단 740i와 전기차 i7을 전시한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특장점을 확인하고 자세하게 비교하는 세션도 운영한다. 시승코스는 라운지와 코오롱모터스 BMW 수도권 전시장으로 넉넉하게 잡아 주행성능과 최신 기능을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 운영 기간 신차 구매 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차 모델인 BMW i7 계약 시 코오롱모터스 단독 혜택인 ‘찾아가는 충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구매 초기 충전에 대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코오롱모터스 전용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충전기를 탑재한 충전 차량(스타리아 등)이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출동해 일정 양의 전기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비대면 충전도 가능해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코오롱모터스 관계자는 “BMW 럭셔리 파빌리온 라운지는 정숙하고 안락한 BMW 7시리즈의 가치와 진면목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체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특별 라운지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