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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후반전 대역전극 펼친 TWIS 우승…젠지는 10위로 대회 마쳐

포모스 조회수  

마지막 날 후반전 세 경기서 62포인트를 쓸어 담은 트위스티드 마인즈(이하 TWIS)가 e아레나로부터 선두 자리를 빼앗아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9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개최됐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PGS 3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DK, GNL e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섰으며, 이 중 젠지가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비켄디 맵에서 진행된 16경기는 최초 자기장이 다이노랜드를 중심으로 한 북서쪽으로 향했으며, 젠지가 킬 추가 없이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난 뒤 레거시도 포인트 득점 없이 전장을 떠났다. TSM이 박격포로 EA를 공격해 피해를 입힌 뒤 케르베로스가 마지막 벙력을 제거했으며 TWIS는 NAVI를 일망 타진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TSM이 버투스를 수류탄으로 공격해 탈락시키며 TWIS와 HOWL, TSM, 4AM이 탑 4를 구성했으며, HOWL이 4AM을 강하게 몰아붙여 가장 먼저 제거한 뒤 TSM 마지막 병력의 수류탄 공격에 기절 로그가 다수 떴지만 어떻게든 TSM은 탈락시켰다. 기회를 노리던 TWIS는 다시 수류탄을 연속해 날리며 HOWL의 병력을 잡아내며 결국 10킬 치킨을 손에 쥐며 20포인트를 득점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에란겔에서의 17경기는 북쪽 자기장과 함께 시작됐으며 TWIS가 PeRo를 일망타진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페이즈가 제거된 뒤 젠지가 다시 한 번 NAVI에 발목이 잡혀 킬 추가 없이 전장을 떠났으며 EA도 다시 한 번 포인트 추가 없이 무너졌다. TWIS가 케르베로스를 상대로 킬을 추가하고 4AM으로 향해 HOWL과 함께 공세를 펼쳤으며 마지막 병력까지 제거하며 버투스, 팀 팔콘스, HOWL과 함께 탑 4를 구성했다. 병력 수가 가장 적은 팀 팔콘스가 가장 먼저 탈락한 뒤 버투스와 TWIS가 HOWL을 타격해 제거했으며, 버투스가 TWIS 쪽으로 빠르게 공세를 펼쳤으나 자기장에서 유리했던 TWIS가 연막탄이 끊긴 버투스를 공격, 16킬 치킨으로 26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우승 팀이 결정될 마지막 18경기는 소스노프카 섬으로 최초 자기장이 향했으며 치열한 교전 속 팀 팔콘스가 첫 탈락 팀이 됐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도 1킬 추가에 그친 젠지가 HOWL에 마지막 병력이 잡히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A가 0킬로 제거되며 TWIS의 우승이 확정된 상황서 PeRo와 NAVI가 전장을 떠났으며 케르베로스가 5킬을 기록했지만 11위로 대회를 끝냈다. 발리타이와 TSM, 레거시, 버투스가 마지막 탑 4에 이름을 올린 상황서 버투스가 다른 팀들의 집중 공세 속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레거시가 발리타이와 TSM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그랜드 파이널 18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상황서 TWIS가 합계 111킬 177포인트로 82킬 142포인트의 EA를 35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젠지는 마지막 날 8포인트를 추가하는데 그치며 57킬 90포인트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회 실황 캡처

포모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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