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모국인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한 여성팬에게 사인하는 모습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같은 영상을 소개하며 “젠슨 황이 여성의 타이트한 상의에 사인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열광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스레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젠슨 황이 사인을 요청하는 열광적인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여성이 가슴 부위를 노출하며 몸에 꼭 맞는 상의에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젠슨 황은 “좋은 생각인가요?”라고 물었다.
결국 젠슨 황은 팬의 소원을 들어주며 노출이 심한 사인을 해주었다.
이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사인한 상의 사진을 공유하며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오늘, 소원이 이루어졌다. ‘인공지능 대부’와 악수를 하고 휴대폰 케이스와 옷에도 사인을 해주었다. 올해 큰 행운을 기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이 옷은 50만 달러(약 6억 8,000만 달러)에 팔릴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또 다른 네티즌은 “황이 팬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니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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