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한대수의 부인상과 그룹 유키스 알렉산더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대수의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한대수는 ‘한국 포크록의 대부’로 불린다.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로’ 등의 노래로 화제를 모았다.
한대수는 첫째 부인과 이혼한 뒤, 1992년 미국 뉴욕에서 만난 몽골계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와 재혼했다. 그는 결혼 14년 만인 2006년, 환갑을 앞두고 59세의 나이에 딸 양호 양을 얻었다.
한대수는 방송에서 아내 옥사나가 알코올의존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대수 가족은 2016년부터 뉴욕에서 지내고 있었다. 장례식은 10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가족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알렉산더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
유키스 알렉산더(본명 알렉산더 리 에우제비우)는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알렉산더 측 관계자는 “알렉산더가 지난 2일 부친상을 당했다. 장례는 마카오에서 치뤄진다. 8일 발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유키스의 컴백을 앞두고 있었던 알렉산더는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급히 마카오로 출국했다는 전언이다.
알렉산더는 1988년생으로 포르투갈계, 중국계 마카오인인 아버지와 한국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홍콩에서 출생하고 마카오에서 성장했으며, 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 19세 때 한국으로 와 유키스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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