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5일 목포벤처․문화지원센터에서 ‘제12회 시민 일본어 무료 강좌’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강좌는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50여명이 참여해 외국어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강좌는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본 문화와 기초회화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시민 일본어 강좌를 통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일본의 문화와 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민 외국어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의대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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