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탄소 발자국 줄이기 동참
한국GSK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GSK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구를 보호하고 복원하는데 전 세계인의 동참을 독려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한국GSK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흡입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기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건조 분말 흡입기(DPI)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국제적 권장사항 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유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최근 발표된 세계천식기구(GINA)의 ‘천식 관리와 예방을 위한 국제 전략’ 보고서 및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의 ‘천식 흡입기와 기후 변화’ 보고서에 기반해 제작했다. DPI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가 정량식 흡입기(MDI) 사용 환자보다 탄소배출량을 96%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담았다. 또한, GSK가 보유하고 있는 천식 및 COPD 흡입기 엘립타 시리즈 총 5종 모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DPI 흡입기로 환경 영향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천식 및 COPD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흡입기 사용이 증가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천식과 COPD 흡입기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약물을 폐로 운반하기 위한 추진제가 포함된 제제로 온실가스 효과를 유발한다.
GINA는 보고서를 통해 DPI 흡입기 사용을 권장하고 해로운 추진제를 저탄소 대안으로 대체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가압식 정량 흡입기(pMDI)에 포함된 추진제는 의료 분야의 탄소 배출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제가 포함된 MDI 또는 호흡식 흡입기(BAI)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은 10kgCO2e~35kgCO2e 로, 자동차로 53~185km를 운전했을 때와 비슷한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추진제가 포함되지 않은 DPI 또는 연무 흡입기(SMI) 사용 시에는 1kgCO2e 미만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DPI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흡입기로 DPI의 탄소 배출량은 MDI의 약 2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GSK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제품이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GSK의 노력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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