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괴물’이 외화 최초 가치봄 상영작으로 선정, 풀 더빙 화면해설이 추가돼 상영된다.
가치봄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와 복권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한국농아인협회(이하’한농협’)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한시련’)에서 제작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영화를 일컫는 것으로, ‘괴물’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18회 장애인미디어축제에서 첫 상영을 시작한다.
▲ 사진=미디어캐슬 |
이어 13일부터 전국 14개의 극장에서 이어지는 가치봄 6월 정기상영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상영을 통해 시각·청각 장애인들도 ‘괴물’에 대한 깊고 다양한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이다. 현재까지 53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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