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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3국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리아를 잡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북한은 6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막판에 터진 정일관의 결승골로 시리아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조 1위(승점 15·5승) 일본이 일찌감치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북한(승점 6·2승 3패)은 조 3위를 유지하며 조 2위(승점 7·2승 1무 2패) 시리아와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시리아와 북한의 운명은 마지막 6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는 당초 북한의 안방에서 열렸어야 했지만 북한의 요청 끝에 장소가 제3국으로 변경됐다.
월드컵 예선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게 보통이지만, 이날 북한과 시리아의 경기는 그렇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30분 넘어서야 홈페이지에 북한이 이겼다는 사실만 공지됐다.
댓글1
그럼 북한도 축구 잘하는 건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