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후회하게 만든 父 과거사진
“3년 안에 결혼할 것”
폭탄발언에 유역비와의 열애 재조명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중 한 명인 송승헌이 아버지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었다.
“아버지 발끝도 못 따라가”… 현빈 닮은꼴 아버지 공개
지난 2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승헌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하여 언급했다.
방송인 서장훈이 송승헌에게 “아버지와의 관계는 어떻냐”고 묻자 송승헌은 “서먹서먹하지는 않지만,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굉장히 무뚝뚝하시다”고 답했다.
이어 “표현을 많이 안 하신다”며 “그런 부분은 나도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예전에 송승헌 씨의 아버지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다”며 “난리가 났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송승헌은 “아버지의 사진을 어버이날에 올린 적이 있다”며 “올리고 많이 후회했다”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곧 자료 화면으로 송승헌 아버지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사람들은 모두 “잘생기셨다”며 입을 모았다.
송승헌 아버지의 과거 사진은 공개 당시에도 배우 현빈을 닮았다며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승헌은 어릴 때부터 모태 미남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아버지의 사진을 올린 뒤 “아버지 발끝도 못 따라간다”는 댓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송승헌에게 “외모와 관련해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다.
“말씀은 하지 않으시지만, 말은 안 해도 느껴지는 게 있다”고 답한 송승헌은 “‘나 젊었을 때 비하면 넌 아니야’라고 하시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3년 안에 결혼” 송승헌 발표에 다들 ‘깜짝’… 혹시?
한편 이날 송승헌은 결혼 계획에 대하여 밝히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1976년생인 송승헌은 올해로 49세가 되었으며, 아직 결혼 소식을 밝히지 않아 “결혼은 하지 않을 거냐”는 물음에 모두가 송승헌의 대답에 주목했다.
송승헌은 “누나랑 형이 이미 결혼해서 조카들이 있다”며 “부모님도 별말씀 안 하시다 최근에야 결혼 안 할 거냐 물어보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3년 안에는 꼭 가겠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승헌은 지난 2015년 중국 배우 유역비(류이페이)와 공개적으로 열애하다 2018년 결별을 밝힌 뒤 열애 및 결혼 소식을 공개한 바 없다.
당시 송승헌은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유역비와 함께 출연하였으며, 영화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2018년 바쁜 스케줄로 인해 멀리 떨어져 지내며 결별하게 됐다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소식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한국과 중국에서 불거졌던 송승헌과 유역비의 재결합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2020년 4월 송승헌의 웨이보 계정이 유역비가 올린 셀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발견되면서 재결합설이 확산되었다.
중국 현지 매체들도 두 사람의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으며, 중국 SNS인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도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였다.
그러나 송승헌 소속사 측은 “스태프가 웨이보에 송승헌의 포스트를 올리다 실수로 ‘좋아요’를 누른 것”이라며 재결합설을 일축했다.
송승헌의 소식이 전해지자 “송승헌 아버지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유역비랑 둘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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