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사고가 전해졌다.
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는 129편 신어산 추락 사고가 전해졌따.
2002년 중국국제항공 129편이 신어산에 추락했다. 추락한 동체에서는 불길이 치솟았고, 출동한 소방대원들도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대한민국 영토에서 일어난 최악의 항공 사고로 기억되는 이날의 사건. 에어 차이나라고도 불리는 중국국제항공. 사고가 난 여객기에는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 총 16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한국인은 136명이었다.
베이징에서 이륙한 항공기는 김해공항까지 약 2시간의 비행이 예정돼 있었다. 문제는 김해공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 상태였다. 이런 경우에는 예비 공항인 인천공항으로 착륙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 김해공항 기상 상황이 호전됐고, 항공기는 당초 목적지인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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