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스타들이 현충일을 맞아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애국심을 다졌다.
배우 김소현과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애국기를 게재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현은 6일 자신의 계정에 “6.6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명복을 빕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멘트를 적어 게시물을 올렸으며, 김소현은 “6.6 현충일. Memorial Day”라는 문구를 적었다.
김소현과 서현 모두 매년 현충일마다 꾸준히 순국선열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이선빈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힘을 합쳐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의 주제는 ‘여성 의용군’으로 두 사람은 오직 순수한 애국심만으로 6.25 전쟁에 참여한 2400여 명의 여성을 대중에게 알렸다. 이선빈은 “현충일에 의미 있는 일을 (서 교수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이들이 ‘여성의용군’을 기억해 주길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가수 션은 서울시가 한국해비타트와 개최한 ‘6·6 걷기대회’에 참여해 오세훈 서울시장 및 1500여명의 시민과 6.6km를 걸었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으로 1500명의 참가비에 700명의 기부 참가자가 제공한 기부금을 합해 총 6600만원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기금으로 쓰인다. 션은 지난해 현충일에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방송인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에 따르면 박명수는 현충일을 맞아 서대문을 방문해 독립선언기념탑과 순국선열추념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을 찾았다. 또 “우리는 그런 일들을 잊으면 안 된다. 물론 그날 다 슬퍼할 필요는 없다. 평소처럼 일상은 즐기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밖에도 ‘신병캠프’, ‘강철부대3’ 등을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방송인 최영재는 “제복 입은 군인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이 현충 시설을 넘어 국민의 일상 공간에서도 기억되길 바란다”며 ‘집에서 감사’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보여준 ‘선한 영향력’에 대중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정말 좋은 취지다”, “영향력을 좋게 쓴다. 멋지다”, “덕분에 알고 간다.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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